복리와 72의 법칙: 시간이 만드는 차이

2026-10-12 작성 · 읽는 시간 약 6분

복리는 이자에 다시 이자가 붙는 구조입니다. 처음 몇 년은 단리와 차이가 거의 없지만, 시간이 길어질수록 격차가 눈덩이처럼 커집니다. 자산형성에서 “얼마나 일찍 시작하느냐”가 중요한 이유입니다.

단리와 복리

1,000만 원을 연 6%로 굴린다고 해 봅시다. 단리는 원금에만 이자가 붙어 매년 60만 원씩 늘어납니다. 복리는 지난해 받은 이자까지 원금에 더해 이자를 계산합니다.

기간단리 (연 6%)복리 (연 6%)차이
10년1,600만 원1,791만 원191만 원
20년2,200만 원3,207만 원1,007만 원
30년2,800만 원5,743만 원2,943만 원

10년까지는 차이가 크지 않지만, 30년 뒤에는 복리가 단리의 2배를 넘습니다. 복리 공식은 미래 금액 = 원금 × (1 + 수익률)기간입니다.

72의 법칙

돈이 두 배가 되는 기간은 72 ÷ 연수익률(%)로 간단히 어림할 수 있습니다.

반대로 쓸 수도 있습니다. 물가가 연 3%씩 오르면 돈의 구매력은 약 24년 만에 절반이 됩니다. 수익률이 물가상승률보다 낮은 곳에 오래 돈을 두면 실질적으로는 돈이 줄어든다는 뜻입니다.

일찍 시작한 10년의 힘

두 사람이 연 7% 수익률로 매년 초에 300만 원씩 투자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.

65세 시점 A의 자산은 약 3억 3,800만 원, B는 약 3억 300만 원입니다. A는 B의 3분의 1만 넣었지만, 일찍 시작한 덕분에 복리가 작동한 시간이 길어 더 많은 돈을 갖게 됩니다. 수익률이 매년 7%로 일정하다는 단순한 가정이지만, 시간의 힘을 보여 주기에는 충분합니다.

복리를 방해하는 것들

내 계획에서 확인하기

출력 화면의 조회 기간 슬라이더를 10년에서 30년으로 옮겨 보면, 같은 계획에서도 뒤쪽 10년 동안 자산이 훨씬 가파르게 늘어나는 복리 효과를 그래프로 볼 수 있습니다.

내 숫자로 계산해 보기

자산·수입·지출을 입력하면 30년 자산 추이와 목표 달성 확률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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